이재명 대통령이 방한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에게 양국 간 협력의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칼둔 청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이 앞으로 백 년을 동행하는, 우리말로 하면 백년해로하는 관계를 만들기로 했다"며 "우리 청장이 오셨으니까 실질적으로 어떻게 할지를 잘 검토해 구체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신속하게 만들어 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아부다비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우리 입장에서도 아랍에미리트연합은 매우 중요한 우방 국가여서 우리가 방문했을 때 아주 국가적 차원에서 크게 환대해 준 것을 우리 국민들도 기억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우리가 그 사이에 양국 간에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세부적인 준비를 많이 했는데, 오신 김에 그 문제들도 잘 협의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면 좋겠다"며 "우리 모하메드 대통령이 조만간 방문할 것으로 믿고, 그때 실질적으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게 잘 준비하시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청장은 "모하메드 대통령께서는 대통령님께 애정 어리고 굉장히 따뜻한 환영의 인사, 그리고 감사의 인사, 안부 인사를 전해 달라고 각별하게 부탁하셨다"며 "대통령님을 형제이자 친구로서 UAE에서 맞이했던 시간들을 굉장히 기쁘게 행복하게 생각하고 계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는 UAE를 방문하심으로써 양국 간 모든 분야에서 더 중요하고 더 긴밀하게 협력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문을 열었다고 생각한다"며 "저에게도 모하메드 대통령님의 큰 기대가 아주 큰 책임감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형님처럼 생각하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긴밀하게 협의해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며 "모하메드 대통령께서도 최대한 빠른 시간 내 가장 많은 성과를 가시적으로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고 덧붙였다.
칼둔 청장은 이 대통령이 UAE를 국빈 방문한 이후 후속 조치를 협의하기 위해 14일부터 2박 3일 동안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계기에 이 대통령을 예방했다.
앞서 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19일 UAE 아부다비에 있는 알-와탄 궁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양국 정상은 AI(인공지능)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양국 정부 고위급 대화 채널을 개설하고, 원자력 분야 세계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해 바라카 원전 협력을 확장한 모델을 구축하기로 하는 등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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