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5'에 김영은

  • 역사적 맥락에서 소리와 청취의 구성 방식 탐구

  • '소리 민족지학' 통해 소리와 삶의 복잡한 관계 섬세하게 포착  

  • 신작 3점, 디아스포라 역사와 청취와의 관계성 부각

  • 2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전시

올해의 작가상 2025 최종 수상자 김영은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5 최종 수상자 김영은 [사진=국립현대미술관]

김영은이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5'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15일 국립현대미술관에 따르면 최종 수상자 김영은은 소리와 청취를 정치적 산물로 간주한다.

그간 작가는 특정한 역사와 그 안에 내재된 고유한 청취 방식에 주목해 소리를 둘러싼 다학제적 실천을 전개해 왔다. 그의 작업은 ‘소리 민족지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소와 시간에 축적된 소리를 세밀하게 포착하며, 일상에서 인식하지 못했던 풍경을 새로운 관점에서 그려낸다. 신작 '듣는 손님'(2025)과 '고 백 투 유어(Go Back To Your)'(2025) 등에서는 디아스포라가 갖는 이주와 번역의 조건 속에서 개인을 넘어선 공동체적 삶의 방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탐구했다. 

 
올해의 작가상 2025 김영은 전시 전경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5 김영은 전시 전경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심사위원인 그리티야 가위웡 태국 짐 톰슨 아트센터 아티스틱 디렉터는 “이민자와 같은 사회적 주제를 개인적인 경험과 연결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아뜰리에 에르메스 아티스틱 디렉터는 “소리에 깃든 사회·정치적 맥락을 잘 포착한 점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올해의 작가상'은 매년 작가 4인(팀)을 선정해 신작 제작과 전시를 지원하고 해외 프로젝트 참여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후원한다. 최종 수상작가는 후원금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2월 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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