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동해시장이 2026년 시무식 직후 진행된 신규임용 공무원과 승진 등 인사 발령 신고식에서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정신을 언급하며, 전 직원의 주체적인 자세를 당부했다.
심 시장은 '수처작주'가 "어떤 자리에 있든, 어떤 역할을 맡든 스스로 그 자리의 주인이 되라는 뜻"이라고 설명하며, 공직자는 직급이나 보직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맡은 자리에서 얼마나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규임용 공무원들에게는 "처음 맡는 업무와 낯선 조직문화 속에서 지시를 기다리기보다, 배우고 묻고 스스로 생각하며 성장하는 공직자가 되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승진 및 전보 발령자들에게는 변화된 보직과 환경을 언급하며 "새로운 자리에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그 부서의 주인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심 시장은 또 "승진은 보상이 아닌 책임의 확장이며, 전보는 단절이 아닌 동해시 전체를 이해하는 과정"임을 역설하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을 연결하고 후배를 이끄는 역할을 해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동해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답을 찾아야 하는 조직"이라며, 형식보다는 본질을 고민하고 관행보다는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공직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심 시장은 "어디에서 일하든, 어떤 직무를 맡든 '내 일이 아니다'라는 말 대신 '내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며, 수처작주의 자세로 각자의 자리에서 동해시 행정의 신뢰를 쌓아가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동해시는 이번 시무식을 계기로 신규임용 공무원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과, 승진·전보자들의 책임 행정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교육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기록관리 평가 2회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하는 ‘2025년 기록관리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동해해경청은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기록관리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기록원이 실시하는 기록관리 평가는 기록관리 업무기반 분야와 기록관리 업무추진 분야 등을 14~16개 지표로 나누어 세부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기록원은 전국 공공기관 248곳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국무회의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동해해경청은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으며 뛰어난 기록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기록관리 교육, 기록물의 이관, 기록관리 지도점검, 기록물 평가 및 폐기 등 업무추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인창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기록관리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 구현을 입증하는 거울"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공공기록물 관리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해경청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해양안전 및 대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다.
삼척시,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 선정… 국비 40억원 확보
삼척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삼척시는 유아 및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체육공간을 조성하게 되며, 지역 내 부족했던 유아 맞춤형 체육 인프라 확충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롭게 건립될 삼척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삼척시 교동 798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8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00억원이 투입되며, 국비 40억원과 시비 60억원이 확보되었다. 센터 내부에는 집라인, 클라이밍, 정글짐 등 신체 활동을 유도하는 액티비티존을 비롯해 저연령 아동을 위한 실내 놀이·운동시설, 보호자 편의를 고려한 공용공간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유아 체육 복지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하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올해 안에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센터는 지역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여가 활동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양군, 동계 전지훈련 메카로 급부상… 1만 4천 명 선수단 유치하며 지역 경제 활력
양양군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전략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2025년에만 총 10개 종목, 17개 지역에서 약 1만 4천 명에 달하는 선수단을 유치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전지훈련지로서의 경쟁력을 확실히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양양군은 2024년 4천여 명 규모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유치 종목과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단기간 내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공적인 유치는 2025년 양양군에서 개최된 전국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단들이 쾌적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체육시설,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높이 평가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양양군체육회의 스토브리그 유치 또한 전지훈련 팀 급증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천 명에 달하는 선수단과 지도자, 임원, 학부모 등 관계자들의 장기 체류는 관내 숙박시설, 음식점, 편의시설 이용 증가로 이어져 실질적인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불러오고 있다는 평가이다.
현재 양양군의 체육시설에는 강북리틀야구단이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1월 25일까지 체력 강화 및 전술 훈련을 진행 중이다. 또,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96개 팀 2600여 명은 1월 3일부터 20일까지 양양공항구장과 하조대구장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 외에도 1월 8일부터 18일까지는 배드민턴 11개 팀 90여 명이 양양국민체육센터 등 3개 체육시설에서 훈련을 실시하며, 1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분당 SK 유소년 농구팀이 양양을 방문해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전지훈련은 2년 연속 양양군을 찾으며, 양양군이 일회성 방문지가 아닌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전지훈련지로 자리 잡았음이 재차 확인되었다.
양양군은 체육시설 무료 제공을 비롯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경기 운영위원 지원 등 행정적 뒷받침을 강화하여 전지훈련팀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편의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양군 관계자는 "전지훈련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체육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지훈련 여건을 조성하여 양양군이 사계절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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