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수 의장은 신년사에서 "특례시 출범이라는 길을 시민과 함께 걸으며 화성의 미래를 위한 디딤돌을 하나씩 놓아 왔다"며 "변화의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변화 속에서 화성은 더욱 단단한 도시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의 규모와 속도에 걸맞은 행정서비스와 생활밀착형 정책이 더 본격적으로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붉은 말은 뜨거운 열정과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상징하지만, 의회는 속도만을 중요시하지 않겠다. 열정은 품되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방향을 분명히 세우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정의 성과는 숫자가 아니라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에서 느껴지는 변화로 증명돼야 한다"며 "특례시는 형식이 아니라 시민 삶을 바꾸는 내용이 되어야 한다. 25명의 의원 모두는 생각의 차이가 있더라도 ‘시민’이라는 방향으로 힘을 모으겠다. 협력하고 더 나은 해법을 찾는 의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106만 화성특례시민 여러분,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입니다.지난해, 우리는 특례시 출범이라는 길을 시민과 함께 걸으며 화성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디딤돌을 하나씩 놓아 왔습니다. 변화의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쉬운 길은 사람을 성장시키지 않는다”는 말처럼, 화성은 변화 속에서 더욱 단단한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올해 화성특례시는 만세·효행·병점·동탄 4개 구청 출범과 함께 문화·체육·복지 인프라 확충, 미래 산업과 생태·환경의 조화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도시의 규모와 속도에 걸맞은 행정서비스, 생활밀착형 정책이 더 본격적으로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2026년은 ‘붉은 말’의 해입니다. 붉은 말은 뜨거운 열정과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의회는 속도만을 중요시하지 않겠습니다. 열정은 품되,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방향을 분명히 세우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방향이 바르다면 속도는 늦어도 결국 도착한다.”
도시의 성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에 띄는 성과를 서두르기보다,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우선되는 방향을 분명히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정의 성과는 숫자가 아니라,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에서 느껴지는 변화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특례시는 ‘형식’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내용’이 되어야 합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2026년 한 해, 다음과 같이 약속드리겠습니다.
첫째,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의 출발점을 언제나 현장에 두겠습니다.
둘째, 재정과 정책을 더 꼼꼼히 살피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예산과 조례가 미래 세대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점검하고,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이 쓰이도록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셋째, 갈등을 조정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다양한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지점에서 어느 한쪽의 편이 아닌, 공공의 이익과 도시 전체의 미래를 기준으로 균형 잡힌 해법을 찾겠습니다.
25명의 모든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은, 생각의 차이는 있더라도 ‘시민’이라는 방향으로 힘을 모으겠습니다. 서로 다른 지혜를 모아, 협력하고 더 나은 해법을 찾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병오년 새해가 화성특례시민 여러분께 더 안전한 일상과, 편리한 생활
넉넉한 희망을 가져오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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