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세아베스틸지주, 스페이스X 상장에 수혜…목표가↑"

사진세아베스틸지주
[사진=세아베스틸지주]

NH투자증권은 24일 세아베스틸지주에 대해 스페이스X 상장으로 미국 특수합금 공장(SST)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페이스X가 상장한다면 SST의 성장 속도 빨라질 전망"이라며 "약 300억달러 이상의 자금조달이 예상되는데, 상당 부분이 스타십 생산 확대에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ST에서 생산될 특수합금은 스타십의 주요 소재로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단기간 60% 급등한 주가는 부담되나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으로 아직 고평가 영역은 아니다"라며 "SST의 가치를 산출하기는 이른 시점이지만 연간 10만톤 규모의 특수합금 생산능력을 보유한 미국의 카펜터테크놀로지(Carpenter Technology)의 시가총액이 165억달러 수준임을 고려하면 생산능력 6000톤인 SST의 가치는 10억달러(1조5000억원)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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