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경산 고용복지+센터 출범…유관기관과 통합 고용서비스 연계·협업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고용노동부는 지방정부, 관내 대학 등 13개 유관기관과 통합 고용서비스 연계·협업체계를 구축한 경북 경산 고용복지+센터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통합 고용서비스는 일자리를 찾는 국민들이 겪는 여러 복잡한 문제에 대해 고용센터, 지방정부, 민간기관 등이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 구직자의 취업 걸림돌을 제거하는 고용서비스 협업 체계이다.

경산 고용복지+센터에는 경산시, 대학일자리협의체(7개 대학), 중장년내일센터 등 13개 기관의 25명이 입주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취업에 필요한 복합 서비스를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영남대, 대구대 등 7개 대학이 운영하는 대학일자리협의체에는 대학생 등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취업준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는 노동부의 청년 취업지원 업무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업 상황을 고려한 맞춤 컨설팅, 근로환경개선, 채용지원서비스 등도 확대 제공해 인력난 등 기업이 처한 어려움도 완화될 전망이다.

올해 전국 8개 지역에서 지역에서 지방정부, 유관기관 등과 협업한 고용서비스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는 노동부는 향후 지역 상황을 반영해 이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나서야 하듯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들께 잘 연결해 드리려면 노동부뿐만 아니라 온 나라 전체가 나서야 한다"며 "고용센터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이 쉼 청년 등을 위한 '발굴·접근·회복' 전 단계에서 긴밀히 협업해 청년들을 보듬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을 보듬고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지방정부, 유관기관 등과 함께 풀어 노동이 함께하는 진짜 성장을 통해 내년을 모두가 일할 수 있는 나라로 가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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