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문성호·유신하 등 선정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중소·중견기업 대표 6명을 2025년 7~1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6년 8월부터 시행된 제도다. 매월 직업계고등학교 또는 전문대학을 졸업한 뒤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고 중소·중견기업을 운영하는 숙련기술인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7월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문성호 문창 대표는 물 저장 기술 선구자로, 세계 최초 면진형 물탱크와 STS 라이닝 공법을 상용화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 환경을 구현했다.

8월 선정자 유신하 정인시스템 대표는 전력 및 철도 분야의 핵심 전력기기 국산화를 이끌어온 전문가다.

9월의 기능한국인으로 뽑힌 윤성식 세아씨엔티 대표는 공장자동화장비 분야의 숙련 기술인으로, 자동차·가전 라인의 조립·검사·물류설비 자동화를 구현해 현장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10월 주인공 김영구 한라IMS 대표는 조선·해양 핵심 기자재를 국산화해 외국산 의존이 높던 국내 조선기자재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숙련 기술인이다.

정한철 정채움 대표는 손기술의 섬세함을 과학과 공정기술로 확장한 식품 제조 전문가로, 11월 기능한국인에 선정됐다.

정선용 금강엔지니어링 대표는 수처리·환경엔지니어링 분야의 숙련 기술인으로, 12월 기능한국인으로 뽑혔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오늘날 기술 성과는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온 여러분의 숭고한 헌신 덕분"이라며 "청년들이 미래 기술 인재로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경험과 지혜를 나눠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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