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규제혁신 통해 기업 자유롭게 도전·성장하는 도시 만들 것"

  • 현장 규제개선으로 신기술 기업 진입 지원

  • 우수기업 인센티브 강화해 성장 동력 확보

  • 규제 전주기 관리로 기업 체감도 높여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7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시장은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을 통해 지역 기업의 시장 진입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먼저 관내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인 점을 고려, 신기술 기반 기업들이 규제로 인해 겪는 초기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표 정책인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통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규제 애로를 발굴하고 있는 데 올해만 총 42회를 운영했다고 귀띔한다.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이를 통해 신개발 의약품 주입펌프 시장 진입, 식품 기피성분 표기 개선 등 전국적 파급 효과를 낸 규제 개선 사례도 도출됐다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또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규제샌드박스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함으로써, 스마트 자동심장충격기 등 4개 신기술 사업의 시장 진입을 뒷받침 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시민과 공무원이 참여하는 규제혁신 공모전을 통해 현장의 ‘그림자 규제’ 해소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공장 등록취소 절차 간소화’ 과제는 규제 개선의 마중물이 돼 해당 제안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5월 수용 의견을 밝히고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우수기업 인센티브도 강화했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금융·세제·판로 등에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8개 기업을 선정한 데 이어 내년에는 10개 기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내년 조례 개정을 거쳐 규제 등록부터 심사·영향분석까지 아우르는 규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현장 발굴을 통해 기업 친화적 환경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최 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이 규제 때문에 멈추지 않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고, 기술과 아이디어가 곧바로  시장으로 이어지는 기업친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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