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내년부터 이익증가율과 총환원율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보험, 증권 실적 반영으로 2026년부터 경쟁사 대비 이익증가율이 높을 것이며, 총환원율이 앞으로 꾸준히 상향해 총 환원액이 커버리지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과징금에서도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제외됐다"며 "올해 4분기 분기배당부터 시작될 비과세 배당도 투자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비이자이익은 올해 35%에서 시작해 50%까지 올라갈 여력이 많아 남아있다"며 "비은행 계열사 포트폴리오 완성에 따른 이익 증가까지 기대할 수 있어 총 환원액 관점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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