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권에 따르면 17일 천안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재개발원에서 제 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가 개최된다. 직전 보궐선거를 제외하면 전국 1262명 이사장들이 직접 회장을 뽑는 첫 직선제다.
2023년 12월 보궐선거로 취임한 뒤 재출마에 나선 김 회장은 ‘수익성 회복과 건전성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일선 금고의 재무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중앙회의 지원 기능을 확대해 위기 대응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예금자보호준비금 등 각종 분담금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대신 중앙회 예치 이자를 인상해 금고의 이자 수익을 개선할 방침이다. 건전성 공약으로는 약 4조원 규모의 ‘새마을금고 경영합리화기금(가칭)’ 조성해 부실 우려 금고 간 자율 합병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유 이사장과 장 이사장은 중앙회 권한 구조를 손 보고,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개혁에 집중했다. 유 이사장은 특히 중앙회 검사·제재 권한 개편을 전면에 내세웠다. 중앙회장의 직접 제재권을 단위 금고로 이관하고, 검사 기능과 제재 기능을 분리한 독립 제재심의위원회를 신설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재심의위원회는 이사장과 외부 인사로 구성해 공정한 기준을 마련할 계획인데, 이는 중앙회 검사 과정에서의 과도한 권한 행사를 제도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유 이사장은 검사 이후에도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금고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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