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마감된 남양주왕숙 B17블록 일반공급 청약은 128가구 모집에 1만4023명이 신청해 109.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3기신도시(남양주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고양 창릉·부천 대장) 남양주 왕숙지구 본청약(일반공급 기준)에서 나온 첫 세 자릿수 경쟁률이다.
현재까지 3기 신도시 본청약에서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하남교산 A2블록(263.3대 1), 부천대장 A8블록(137.3대 1)과 A7블록(121.0대 1), 남양주왕숙 B17블록(109.6대 1)이다.
전용 74㎡와 전용 84㎡의 경쟁률은 각각 131.8대 1, 105.2대 1이었다.
같은 시기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 남양주왕숙 A24블록 본청약은 238가구 모집에 5924명이 신청해 2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B17·A24블록의 평균 분양가는 인근 시세보다 낮은 3.3㎡당 1880만원 수준이다. A-24블록 55㎡형은 평균 4억6000만원대, B-17블록 74㎡형은 평균 5억6000만원대, 84㎡형은 평균 6억4000만원대다.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8년 12월이다.
이번 청약 결과는 지난 8월 진행된 남양주왕숙 A1·A2블록과 B1·B2블록의 본청약 때보다 높은 경쟁률이다.
당시 59㎡ 단일 면적으로 공급된 A1블록은 29.3대 1,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 A2블록은 1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민간 참여 공공 분양 단지인 B1블록과 B2블록도 각각 50.9대 1, 61.0대 1의 경쟁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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