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왕숙' 3기신도시 흥행대열 합류...첫 세자릿수 경쟁률 기록

  • B17블록 일반공급 경쟁률 109.6대 1 기록

  • 신혼희망타운 A24블록 본청약 24.9대 1

사진LH
남양주 왕숙지구 B17블록 조감도. [사진=LH]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지구 청약에서 첫 세 자릿수 경쟁률이 나오며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마감된 남양주왕숙 B17블록 일반공급 청약은 128가구 모집에 1만4023명이 신청해 109.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3기신도시(남양주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고양 창릉·부천 대장) 남양주 왕숙지구 본청약(일반공급 기준)에서 나온 첫 세 자릿수 경쟁률이다. 

현재까지 3기 신도시 본청약에서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하남교산 A2블록(263.3대 1), 부천대장 A8블록(137.3대 1)과 A7블록(121.0대 1), 남양주왕숙 B17블록(109.6대 1)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전용 74㎡의 경우 31가구 모집에 5072명이 신청해 16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84㎡의 경쟁률은 92.3대 1이었다. 이 단지는 66가구를 모집한 본청약 특별공급에서도 7476명이 몰려 11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74㎡와 전용 84㎡의 경쟁률은 각각 131.8대 1, 105.2대 1이었다.

같은 시기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 남양주왕숙 A24블록 본청약은 238가구 모집에 5924명이 신청해 2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B17·A24블록의 평균 분양가는 인근 시세보다 낮은 3.3㎡당 1880만원 수준이다. A-24블록 55㎡형은 평균 4억6000만원대, B-17블록 74㎡형은 평균 5억6000만원대, 84㎡형은 평균 6억4000만원대다.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8년 12월이다.

이번 청약 결과는 지난 8월 진행된 남양주왕숙 A1·A2블록과 B1·B2블록의 본청약 때보다 높은 경쟁률이다.

당시 59㎡ 단일 면적으로 공급된 A1블록은 29.3대 1,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 A2블록은 1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민간 참여 공공 분양 단지인 B1블록과 B2블록도 각각 50.9대 1, 61.0대 1의 경쟁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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