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퇴임식 세종에서 할 것…건립 일정 당겨달라"

  • "2030년에 집무실 완공은 잠깐 얼굴만 보고 가는 것"

  •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집무실 완공 시기 단축 주문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2030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는 대통령 세종 집무실에 대해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 (건립 일정을) 당겨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새만금개발청 업무보고에서 세종 집무실 건립 일정에 대한 보고를 받고 “2030년 집무실을 지으면 잠깐 얼굴만 보고 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 선거를 하면서 아마도 용산에 있다가 청와대로 잠깐 갔다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할 것 같다고 여러 차례 이야기 했다”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의 완공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설계 2년, 공사 2년을 잡았다. 사실 2030년 준공 목표도 도전적 공정 관리가 필요한 것이 현실"이라고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준공 목표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완공을) 서두르면 좋겠다"면서도 "너무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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