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공적주택 110만 가구를 확실히 공급해 주거 사다리를 다시 세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적주택 110만 가구 공급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다.
김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곳에 빠르고 충분하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면서 "수도권 공공택지는 2026년에 2만9000가구 분양, 5만 가구 이상 착공에 들어가고 3기 신도시 입주도 본격화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 장관은 건설현장 안전 대응에 대해서는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무엇보다 건설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안전특별법을 제정해 안전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정하겠다"며 "사망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고강도 제재를 가해 뿌리부터 달라진 건설 현장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항공 안전과 관련해서는 "공항 시설 개선과 관제사를 확충해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장관은 2027년을 목표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시작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스알(SR) 통합의 신속한 완수 등에도 나서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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