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무안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6229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2025년 본예산 6124억 원 대비 105억 원(1.72%)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 6062억 원, 특별회계 167억 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을 보면 △지방세 696억 원 △세외수입 213억 원 △지방교부세 2691억 원 △조정교부금 110억 원 △국도비보조금 2346억 원 등이 편성됐다.
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 예산의 구조조정을 지속하면서도 군정 주요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재정지원,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방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반영사업으로는 △소하천 정비사업 48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7억원 △남악 체육시설 확충사업 60억원 △오룡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30억원 △서남해안 명품경관 조성 33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88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19억원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 27억원 △청계면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74억원 △지역화폐 발행 운영 31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12억원 등 지역사회 발전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반영했다.
군은 이를 통해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편성된 예산을 연초부터 신속히 집행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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