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美 금리인하에 국내증시 상승 출발…코스피 4150선 강보합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4150선을 회복하며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64포인트(0.52%) 오른 4156.6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8.32포인트(0.68%) 오른 4163.32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억원, 26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1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76%), LG에너지솔루션(0.11%), 삼성바이오로직스(0.42%), 두산에너빌리티(1.6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6%) 등은 상승세다. SK하이닉스(-0.17%), 현대차(-0.66%), HD현대중공업(-0.53%)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60포인트(0.60%) 오른 940.60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5.59포인트(0.60%) 오른 940.59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22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8억원, 22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제너(0.38%), 에코프로비엠(0.28%), 에코프로(0.26%), 레인보우로보틱스(1.48%) 등은 오르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0.99%), 펩트론(-0.53%), HLB(-0.82%), 삼천당제약(-0.21%) 등은 내리고 있다.

이날 연준은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1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실제 이날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었던 12월 FOMC 결과에 따른 미국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오라클의 시간외 주가 급락 영향으로 지수 상승폭이 제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 예정되어 있어 외국인의 현선물 수급 변화가 반도체 등 대형주 중심의 장중 주가 변동성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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