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AI·반려동물 보건 인재 양성에 속도

  • 창의융합포럼·동물보건사 선서식 연속 개최...산업 맞춤형 전문교육 강화

사진경남정보대
[사진=경남정보대]



부산 대표 ‘커뮤니티 칼리지’를 표방하는 경남정보대학교가 산업 변화에 맞춘 전문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학측은 오는 20일 ‘제6회 창의융합포럼(CCF)’을 열어 디자인·AI 분야 글로벌 전문가들과 미래 산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한편, 반려동물학과에서는 예비 동물보건사 선서식을 진행하며 전문직 윤리와 실무 역량 강화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창의융합포럼은 20일 오후 1시 해운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AI를 통해 나아갈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외 디자인 업계를 이끄는 연사들이 참여해 산업 현장에서 AI가 불러온 변화와 대응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포럼은 △PLUSX 이동환 디렉터의 ‘생성형 AI가 재정의하는 디자인 생태계’ △BKID 김민창 팀장의 ‘GEN A.I.는 실무 디자인의 가능성을 어떻게 확장하는가’ △APPLE 제프 한 아트 디렉터의 ‘AI 영상은 감정의 언어다’ △삼성전자 고성찬 프로의 ‘AI 시대, 디자이너의 역할’ △VBSTUDIO 김철휘 대표의 ‘AI 기반 그래픽·브랜딩 디자인’ 등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2019년 시작된 창의융합포럼은 경남정보대의 대표적인 혁신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고교생과 시민에게도 개방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올해 역시 현장 선착순 200명 참가와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된다.
 

사진경남정보대학교
[사진=경남정보대학교]


한편 반려동물학과는 최근 교내 아트홀에서 ‘제2회 동물보건사 선서식’을 열고 졸업 예정자 40여 명이 전문직 윤리와 직무 책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장학금 전달식, 우수 포스트 논문 발표, 창업 작품전 시상, 비교과 자격증 수여식 등이 이어지며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했다.

한국동물보건사협회 김수연 회장은 격려사에서 “동물의 생명과 복지를 존중하며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진욱 학과장은 “전문성과 윤리성이 핵심 가치인 만큼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신뢰받는 동물보건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정보대 반려동물학과는 올해 3년제 교육과정으로 개편됐으며, 정부의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3년 완전인증’ 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은 실무 중심 교과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남정보대 관계자는 “AI·반려동물 산업 등 성장 분야 인재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전문인력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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