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는 10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 마이애미의 공격수 메시가 '2025 랜던 도너번 MLS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MLS 역사에서 2년 연속 MVP를 수상한 선수는 메시가 역대 처음"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MLS MVP로 뽑힌 메시는 프레키(1997년, 2003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MLS MVP를 두 차례 수상 기록도 세웠다.
MLS MVP는 1996년부터 시상하고 있으며 선수, 구단 기술 스태프,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메시는 2025시즌 MLS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정규리그 28경기에서 29골 19도움을 작성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MLS컵 플레이오프에서도 6골 9도움을 쌓으면서 인터 마이애미의 첫 MLS컵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7일 챔피언결정전인 MLS컵에선 2도움을 올리면서 MLS컵 MVP로도 우뚝 섰다.
MLS는 "메시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공격 포인트 48개를 작성했다"며 "지난해 MVP를 받았을 때 기록(20골 16도움)보다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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