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은, LPGA 투어 진출 눈앞…Q시리즈 최종 라운드 중반 4위

  • 상위 25위 안에 들어야 내년 시즌 투어 출전 자격 획득

  • 장효준, 주수빈, 공동 8위

  • 윤민아, 방신실, 이정은, 막판 뒤집기 정조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자 이동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눈앞에 뒀다 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자 이동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눈앞에 뒀다. [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자 이동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눈앞에 뒀다.

이동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폴스 코스(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어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펼쳐진 4라운드 초반 7개 홀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를 쳤다.

이동은은 일몰로 중단된 시점까지 중간 성적 9언더파를 기록하면서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Q시리즈는 상위 25위 안에 들어야 2026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는다.

이동은은 10일 열리는 4라운드 잔여 홀에서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다음 시즌 LPGA 투어 카드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효준과 주수빈은 합계 7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오르면서 투어 카드 확보 가능성을 부풀렸다.

윤민아는 합계 2언더파로 공동 31위, 방신실과 2019년 US여자오픈 우승과 LPGA 투어 신인상을 차지했던 이정은은 합계 1언더파로 공동 39위다.

투어 카드 획득 마지노선인 공동 23위 그룹은 합계 4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윤민아, 방신실, 이정은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대한 타수를 줄여 뒤집기를 노려야 한다.

Q시리즈 선두에는 얀징(중국)이 올랐다. 4라운드 8개 홀을 남기고 11언더파를 기록했다. 공동 2위는 사쿠라이 고코나(일본)와 헬렌 브림(독일)으로 10언더파를 쳤다.

당초 이번 대회는 5라운드 90홀 경기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4라운드 72홀 대회로 축소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