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 기자재 공급사 간담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은 4일 이틀간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 기자재 공급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4일 이틀간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 기자재 공급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에 국내 기업들이 차질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한수원은 오는 5일까지 이틀간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 기자재 공급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한수원에 등록된 보조기기 유자격 업체 등 회사 120여곳에서 200여명이 참석한다.

한수원은 공급사들에 올해 말까지 체코 사업을 위한 보조기기 공급사 신청 완료를 독려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까지 공급사 평가를 마친 뒤 발주사 승인을 거쳐 내년 3분기부터 보조기기 입찰을 위한 사전공고를 개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8월 조선호텔에서 대규모 공급자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그 후속 조치에 해당한다.

한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세부적인 입찰 품목, 일정, 기술·품질 요건, 평가 기준 등을 공유하고 체코 원전 입찰을 위한 유자격 공급자 등록 절차를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체코 원전의 성공을 위해서는 보조기기를 적기에 공급하고 설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수원은 국내 산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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