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신세계, 4Q 기대치 상회 전망…목표가 3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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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

키움증권은 4일 신세계에 대해 올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78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562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백화점 매출이 내수소비 경기 호조, 대형점 리뉴얼 효과,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 등의 영향"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백화점 부문의 영업이익은 리뉴얼 관련 감가상각비(100억원) 증가와 전년동기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250억원)를 감안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584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누적된 금리인하 영향, 정부의 내수 부양정책, 수출경기 반등 등이 종합되면서 현재의 내수 소비경기 호조가 나타나고 있다"며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동사는 인천공항면세점 사업권 반납으로 전사 실적 가시성이 개선된 가운데 백화점 부문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돋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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