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미국과 관세 협상 막바지…연말 1단계 협정 목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사진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사진=AFP·연합뉴스]

인도가 미국과의 관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협상을 연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문제 삼아 인도산 제품에 50%의 고율 관세를 추가 부과한 뒤 양국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된 상황이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제시 아그라왈 인도 상공부 차관은 전날 열린 인도상공회의소 행사에서 “상호관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 무역협정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남은 쟁점들은 정치적 차원에서 충분히 조정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애초 양국은 가을까지 1단계 협정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등 무역 정책 변화로 일정이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그라왈 차관은 이와 관련해 최근까지 미국 워싱턴을 수차례 오가며 협상을 이끌어 왔다.
 
인도는 미국 수출 감소 등으로 무역 적자가 지난달 416억8000만 달러로 확대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도 정부는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상호 관세 전면 철폐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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