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T: 우리 동네 특공대' 윤계상, 치밀한 완급 표현 빛났다…강렬 존재감

사진해당 영상 캡처
[사진=해당 영상 캡처]
배우 윤계상이 새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쿠팡플레이·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가 개성 있는 캐릭터와 빠른 전개로 입소문을 타는 가운데, 윤계상은 특작부대 출신 보험조사관 최강 역을 맡아 독특한 캐릭터성을 구축하며 극을 이끌고 있다.

3~4화에서는 기윤시에서 세 번째 폭발 사건이 발생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최강(윤계상 분)은 곽병남(진선규 분), 이용희(고규필 분), 박정환(이정하 분), 김인섭(조동인 분)과 공조해 사건의 진상을 추적했다. 곽병남과 이용희는 최강의 과거 신분이 JDD 특작부대였음을 알게 된 뒤, 그의 요청에 따라 정보를 비밀에 부치고 수사에 동참했다.

이후 팀은 각각의 방식으로 역할을 수행했다. 최강은 첫 폭발 사고 당시 사라진 차량이 숨겨진 창고에 잠입해 단서를 확보했고, 이용희는 이전에 입수한 컴퓨터를 복제했다. 김인섭은 그 안에서 교통사고 영상을 찾아 공개하며 사건의 실체에 가까워졌다. 팀워크가 견고해지는 가운데, 4화 말미 최강이 위협에 노출되는 장면이 등장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윤계상이 연기한 최강 캐릭터는 액션과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베프의 베프의 베프는 나한테도 베프”라는 신조를 기반으로 사건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머러스하면서도 결단력 있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사채업자들을 단숨에 제압하는 장면에서는 “죽이지 말자”고 스스로 되뇌며 폭력성과 휴머니즘 사이의 간극을 짚어내 캐릭터의 색을 뚜렷하게 했다.

또한 도청을 단번에 알아차리고 의문의 인물을 먼저 제압하는 장면에서는 냉철하고 전략적인 면모가 부각됐다. 윤계상은 완급 조절이 뚜렷한 연기와 안정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잡으며 캐릭터 해석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쿠팡플레이와 지니TV에서 공개되며, ENA에서도 동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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