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열린 이번 공학페스티벌에는 이틀간 전국 공과대학생, 교수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공학페스티벌의 핵심 행사인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는 전국 73개 대학 155팀이 참여했다. 전날(25일)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3개의 팀이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공학적으로 해결한 아이디어와 제작물을 발표했다.
올해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가제트팀의 '드론 배터리 자동 교체 플랫폼을 탑재한 산악 지형 잔불 감시 로봇'이 차지했다. 이 로봇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악지역에서 배터리를 자동으로 교체해 잔불을 감지하고 소화탄을 투척해 초기 진화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학생들이 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분석하고 기술적 솔루션으로 구현해 낸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청년 공학도들이 과학 기술 인재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산업부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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