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11월 기업 체감경기가 한 달 만에 다시 개선세로 돌아섰다. 제조업은 반도체 호황이, 비제조업은 소비심리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조사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92.1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석 달 만에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 전환한 것이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2003~2024년)인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 크면 낙관적임을 의미한다.
이달 제조업 CBSI는 92.7로, 전월(92.4) 대비 0.3포인트 올랐다. 제품재고(+1.1포인트)와 업황(+0.4포인트)이 개선되며 상승을 이끌었다. 비제조업 CBSI도 91.8로 전월보다 2.3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사정(+1.0포인트)과 채산성(+1.0포인트)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11월에는 영업일수가 회복된 가운데 반도체 호황 지속으로 제조업이 상승했다"며 "비제조업도 소비심리 회복으로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전월 대비 개선됐으나 여전히 장기평균을 밑도는 수준"이라며 "아직은 경기 상황이 좋다고 보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다음 달 전망 CBSI는 전 산업의 경우 91.1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제조업(91.7)이 0.9포인트 하락하고 비제조업(90.7)은 0.5포인트 올랐다.
이 팀장은 최근 고환율 영향과 관련해 "다음 달 전망에서 제조업 자금사정이 다소 안좋게 나왔는데 (고환율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업종을 특정하긴 어렵지만 기타 기계·장비 업종에서 자금사정 전망이 부진했다"고 부연했다.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94.4)보다 0.3포인트 내린 94.1로 집계됐다. 순환변동치는 0.8포인트 올랐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조사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92.1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석 달 만에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 전환한 것이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2003~2024년)인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 크면 낙관적임을 의미한다.
이달 제조업 CBSI는 92.7로, 전월(92.4) 대비 0.3포인트 올랐다. 제품재고(+1.1포인트)와 업황(+0.4포인트)이 개선되며 상승을 이끌었다. 비제조업 CBSI도 91.8로 전월보다 2.3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사정(+1.0포인트)과 채산성(+1.0포인트)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이어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전월 대비 개선됐으나 여전히 장기평균을 밑도는 수준"이라며 "아직은 경기 상황이 좋다고 보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다음 달 전망 CBSI는 전 산업의 경우 91.1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제조업(91.7)이 0.9포인트 하락하고 비제조업(90.7)은 0.5포인트 올랐다.
이 팀장은 최근 고환율 영향과 관련해 "다음 달 전망에서 제조업 자금사정이 다소 안좋게 나왔는데 (고환율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업종을 특정하긴 어렵지만 기타 기계·장비 업종에서 자금사정 전망이 부진했다"고 부연했다.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94.4)보다 0.3포인트 내린 94.1로 집계됐다. 순환변동치는 0.8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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