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는 ‘제11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최종 성과 발표회 리딩공연’과 ‘2025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를 연이어 선보이며 12월을 풍성하게 채운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두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 오픈되며 DIMF를 통해 발굴·지원된 창작자와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먼저 제11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최종 성과 발표회 리딩공연은 창작 뮤지컬의 산실로 자리해 온 DIMF 뮤지컬 아카데미는 올해도 신진 창작자들의 다채로운 상상력과 실험적 시도를 무대에 올린다.
올해 아카데미를 통해 총 8편의 신작이 개발됐으며, 이 중 7편이 최종 성과 발표회 리딩공연으로 발표된다. 사랑·평화·성장·치유 등 연말 감성과 맞닿은 메시지들을 각기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린다.
특히 제19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수상자(작곡 특별상) 출신 창작자 고은빈의 ‘포네틱(phonetic)’ 등 DIMF를 통해 더 성장한 창작자들이 DIMF 무대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어 2025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는 12월 13일 18시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리는 2025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는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 본선 입상자 11팀, 17명이 펼치는 뮤지컬 갈라쇼다.
솔로·듀엣으로 2시간 동안 다양한 무대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성장하는 과정의 현재를 뜨겁게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 콘서트는 DIMF 뮤지컬스타 출신 선배 배우의 의미 있는 귀환으로 특별함이 더해졌다.
‘브람스’, ‘와일드 그레이’, ‘빨래’, ‘베르테르’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의 리더로도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김지훈이 후배들을 위해 축하 무대에 오른다.
제5회 DIMF 뮤지컬스타 최우수상 수상자이기도 한 그는 DIMF가 발굴한 인재가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이번 무대 참여 자체가 후배들에게 큰 응원이자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콘서트는 2025 DIMF 뮤지컬스타 대상 수상자 한은빈이 직접 연출을 맡아 출연자들과 함께 만들어내는 특별한 무대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끈다. 무대 구성과 해석 전반에 신세대 창작자의 감수성이 녹아 기존 갈라 공연과는 결을 달리한 신선함과 밀도 높은 서사를 기대하게 한다.
DIMF는 연말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도심 공연 프로그램 딤프린지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딤프린지는 12월 6일 동대구역 광장과 12월 7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양일간 15시와 17시에 진행되며 DIMF 뮤지컬스타 이동규·한은빈·조하늘·김태린이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넘버를 선보인다.
공연 현장에서는 관객과 함께하는 작은 이벤트도 마련되어 도심 속에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번 딤프린지를 통해 DIMF는 공연장 밖에서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뮤지컬을 누리며 연말의 정취를 느낄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DIMF 배성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집행위원장은 “매년 창작자와 배우를 발굴해 온 축제의 정신을 이번 두 공연에 담아낸다”며 “리딩공연은 창작의 출발점을, 뮤지컬스타 콘서트는 성장의 현재를 보여주며 관객에게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할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두 공연을 통해 2025년의 여정을 정리하고 내년 DIMF 20주년을 향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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