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산업부 장관 만난 김정관 산업장관, 디젤 잠수함 등 양국 협력 논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산업통상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산업통상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4일 서울에서 방한한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을 만나 캐나다 최신 디젤 잠수함 도입 사업을 비롯해 산업, 기술, 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김정관 장관은 "한국과 캐나다 간 교역이 2015년 발효한 한-캐 자유무역협정(FTA)에 힘입어 10년 만에 2배 증가했다"며 "투자 역시 최근 5년간 4배 가까이 증가해 긴밀한 경제협력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또 "배터리·전기차, 수소·암모니아 등 미래지향적 첨단산업과 친환경 분야를 비롯해 원자력과 핵심광물 등 국가·경제안보와 직결되는 분야에서도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양국이 신뢰할 수 있는 상호호혜적 산업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캐나다의 디젤 잠수함 사업에 한국 기업을 적격후보(Short list)에 선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사의를 표한 뒤 한국 잠수함의 안보적·기술적 우수성 등을 설명했다. 또 양국 간 경제·안보 협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김 장관은 "경제안보가 국가 안보라는 점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한국과 캐나다 양국이 경제·산업분야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심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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