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지역에 있는 육군 15사단 을지여단 육단리대대가 경계와 임무 속에서도 헌혈증 100매를 기부해 화제다. 특히 헌혈증은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귀한 자원이어서 장병들의 꾸준한 헌혈 참여와 의지가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육단리대대는 지난 24일 강원혈액원과 함께 헌혈증 기부 행사로 지역사회에 깊은 나눔의 손길을 내밀며 생명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인의 사명을 되새기고 따뜻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대는 최근 부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 100매를 대한적십자에 전달했다. 대대장을 비롯해 부대 장병 모두의 헌신적인 참여로 모인 헌혈증은 백혈병, 소아암 등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지역 사회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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