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실거주 1년 이상 농가를 대상으로 객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농지 개량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것으로 채토장에서 희망 농가의 농지로 흙 운반 및 적재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4일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군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객토를 지원한다. 객토는 농지 또는 농지로 될 토지에 흙을 넣어서 토층의 성질을 개선하고 그 토지의 생산성을 높이고자 실시하는 작업이다.
신청기간은 내달 15일까지이며 대상은 지역에서 1년 이상 실거주 중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들이다. 지원내용은 채토장에서 대상 농지로 흙을 운반하는 데 드는 비용 중 최대 70%다.
대상자는 농지의 연작 피해와 과거 지원여부, 현장 여건, 세금 체납여부 등을 감안해 선정된다. 지력 증진을 위한 본래 목적 외에 농경지 매립, 지목 변경 등 다른 용도로 객토를 사용하는 행위는 제한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증가를 위해 객토 지원사업을 영농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