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 신광교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국 조국혁신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 관련 토론에 대해 "최대한 빨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도 동참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혁신당 전당대회와 당 지도부 개편이 끝나는 대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오후에는 창원 성산구에서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를 열고 "국민의 자유를 잡아먹는 괴물 정권을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소비쿠폰은 미래세대 빚만 늘리고 물가만 올렸다. 청년들의 미래와 꿈을 소비하는 쿠폰이 됐다"며 "집에서 코끼리를 키우던 이 대통령은 이제 나랏돈을 먹는 하마가 됐다"고 비판했다. 또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도 "700조원이 넘는 내년도 예산은 청년들의 미래를 끌어모은 영끌 예산이다. 그나마도 네편 내 편으로 갈라서 내 편 배만 불리는 갈라치기 예산"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을 향해 국민들께서 레드카드를 들 때가 됐다"며 "반시장·반인권·반법치·반칙을 일삼는 이재명에게 국민들이 퇴장을 명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재개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을 향한 민생 레드카드'를 주제로 다음 달 2일까지 영남과 충청, 강원, 수도권 등을 돌며 국민대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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