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공익신탁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과 자산의 공익적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컴패션,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화우 공익법인 등 주요 기부단체와 더불어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AIA생명, 삼성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언대용신탁을 국내에 처음 도입하고, 가장 많은 공익신탁을 체결한 신탁전문가 화우 배정식 수석전문위원(전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장)이 ‘공익신탁의 이해’라는 주제로 공익신탁을 알기 쉽게 소개하였다. 배 위원은 “공익신탁은 기부자의 의사 반영, 투명한 자산 관리, 공익적 목적 달성 측면에서 매우 유용한 제도”라며 “공익신탁이 널리 활용되기 위해서는 기부자, 금융기관, 공익법인 간 협력과 함께 제도적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화우 기업송무그룹 자산관리팀장인 양소라 변호사(연수원 37기)를 비롯해 정수영 본부장(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하승희 팀장(하나은행) 등 공익신탁을 직접 운영하는 기부단체 및 금융기관 실무자가 참여하여, 현장에서 경험한 실무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오영걸 교수(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가 공익신탁의 향후 방향성과 정책적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해외사례 소개 등 공익신탁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이후에는 공익신탁 활성화를 위한 의견 교환 등이 이어지며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가 진행됐다.
이명수 대표변호사는 “이번 워크숍은 공익신탁 제도의 사회적 활용 가치와 제도 발전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화우는 앞으로도 공익신탁 관련 법률 자문, 제도 연구,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고객과 공익단체들이 안정적으로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우 자산관리센터는 패밀리오피스본부, 유산정리본부, 자산분쟁팀, 조세자문팀, 금융자문팀, 조세쟁송팀 등으로 구성된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이다. 2025년 출범한 유산정리본부는 상속인 간 조기 조율과 유산 정리 지원을 전문으로 하며, 패밀리오피스본부는 자산관리 전문변호사 및 조세전문가들과 금융권 출신의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함께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속·증여 설계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초의 유언대용신탁 상품을 개발·출시한 전문가들이 합류해 ‘설계–계약–운용–집행’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했으며, 유언대용신탁 뿐만 아니라 공익신탁 분야에서도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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