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당대회 앞 연일 경제현장 찾아...강원도 발전소 준공

  •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 참석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강원도에서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이 20일에 진행됐다고 21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준공식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강원도에서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이 20일에 진행됐다고 21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준공식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회양군에 지어진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했다.
 
노동신문은 21일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이 20일 성대히 진행됐다”라며 김 위원장이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 19일 평양시 외곽 강동군 병원 준공식에 참석한 데 이어 강원도 회양군을 찾은 것은 내년 초 열릴 9차 당대회를 앞두고 자신의 역점 사업인 ‘지방발전 20×10 정책’ 성과를 챙기려는 의도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온 나라가 격동하고 있는 시기에 회양군민발전소가 준공하게 된 것은 정말로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군대와 인민이 힘을 합쳐 조국을 수호한 역사의 자취가 역력한 강원 땅의 곳곳에 일떠선 발전소들은 피로써 지켜낸 이 귀중한 터전을 더 굳건하고 아름답게 가꾸어가려는 군민의 마음이 함께 쌓아올린 사회주의신념의 성새”라고 말했다.
 
신문은 이천, 문천, 세포, 평강, 고성군민발전소에 이어 회양군민발전소가 완공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강원도에서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향상을 위해 반드시 건설해야 할 중점과업으로 내세우고 총력을 기울여온 6개 수력발전소 중 마지막 건설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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