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원태인, 일구상 최고 투수상…키움 송성문은 타자상 수상

  • KT 외야수 안현민은 신인상 주인공으로 우뚝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2회초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2회초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오른손 투수 원태인과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이 2025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최고 투수상과 최고 타자상의 주인공이 됐다.

은퇴 프로야구 선수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18일 "일구상 최고 투수상과 최고 타자상 수상자로 원태인과 송성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인상은 KT 위즈 외야수 안현민에게 돌아갔다.

원태인은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 WHIP(이닝당출루허용률) 1.10을 기록했다. 또 총 166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108탈삼진을 쌓았다.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무사 12루 상황 키움 송성문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말 무사 1,2루 상황 키움 송성문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성문은 올 시즌 14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103득점 25도루를 챙겼다. 출루율은 0.387, 장타율을 0.530, OPS(출루율+장타율) 0.917.

올 시즌 KBO리그 '돌풍의 중심'이었던 안현민은 타율 0.334와 22홈런, 80타점 등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박철순 일구회 수상자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원태인은 꾸준함과 안정감을 겸비한 선발투수로 15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며 “송성문은 타격, 주루, 팀 기여도 등 모든 면에서 모범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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