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에 따르면 전춘성 군수는 이날 지역구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을 비롯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한병도·박형수·임미애·서왕진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12개 군 모두에서 시범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예산안 통과를 요청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소멸 위기 농어촌 지역 주민에게 2년간(2026~2027년) 매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다.
1차 심사를 통해 12개 군이 선정됐으나, 최종적으로는 7개 군만이 대상지로 확정됐다.
그 결과 지난 11월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비를 약 1706억원 증액하는 예비 심사안을 의결했다. 농해수위는 국비 부담 비율을 40%에서 50%로 상향 조정하고, 증액된 예산으로 제외된 5개 군을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이제 예산 증액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만이 마지막 관문만이 남아 있는 상태다.
전춘성 군수는 “농해수위의 증액 결정은 12개 군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기 위한 중요한 전진”이라며 “예결위에서 해당 예산이 원안 그대로 반영되도록 마지막까지 설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안군민의 간절한 염원과 지역의 미래가 걸린 만큼,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제7회 진안고원 김치보쌈 축제 ‘성료’
현장에서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주민이 만들어가는 무대공연과 진안에서 생산된 막걸리를 활용한 칵테일쇼가 진행됐다.
특히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우리집 김치담그기’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으며, 이외에도 김치 판매, 김치골든벨, 김치 빨리 버무리기 대회, 김치오락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또한 김치와 보쌈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 지역 농산물로 빚은 막걸리를 단 돈 1000원에 맛볼 수 있는 ‘천원막걸리’, 대표 메뉴인 바비큐 시식 행사 또한 많은 관람객이 찾으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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