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9분 그린광학은 공모가(1만6000원) 대비 96.56%(1만5450원) 오른 3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5만5000원까지 치솟아 '따블'(공모가 대비 두 배) 달성에 성공했다.
그린광학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62.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관 2196개사가 참여했고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1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이어 진행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1199.94대 1의 경쟁률이 나왔으며 청약 증거금 약 4조8000억원이 유입됐다.
1999년 설립된 그린광학은 군사 무기에 쓰이는 고정밀 광학 부품을 주로 만드는 기술 전문기업이다. 미사일 탐지장비, 레이저 대공무기 등 고난도 광학 부품과 시스템을 국내외 주요 방산 기업에 납품한다. 반도체 설비용 광학 부품의 제작과 광학소재 생산으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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