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7일 오전 현장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3명이 추가로 발견됐고 이중 1명은 구급차로 이송 중”이라며 “2명은 아직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추가로 발견된 3명은 모두 의식이 없어 사망 추정 상태다. 이들은 각각 오전 7시34분, 8시 44분, 8시 52분 발견됐다.
현재 남은 실종자는 2명이다. 소방당국은 구조견을 투입하고 음향탐지기, 열화상카메라, 내시경 등 탐지 장비를 투입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철거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취약화 작업을 하던 중 발생했다. 취약화 작업은 시설물을 철거할 때 쉽게 무너지게 하기 위해 구조물을 미리 잘라 놓는 과정이다. 해당 공사의 시공사는 HJ중공업으로 협력업체인 코리아카코 직원들이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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