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7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한국과 미국 법인의 동반 성장을 기반으로 구조적인 이익 체력이 한 단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8만4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3분기 매출은 1824억원,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200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인디 브랜드 중심의 고성장과 글로벌 법인 간 시너지로 영업이익률(OPM)은 15%에 달했다.
국내 법인은 ‘D브랜드’ 중심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대를 유지했으며, 색조 제품 비중 확대로 단기 마진은 다소 낮아졌으나 향후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자회사 잉글우드랩은 ‘M브랜드’의 미국 내 주문이 견조하게 이어지며 영업이익률 21.4%를 기록했다.
3분기 연결 매출 비중은 한국 65%, 미국 31%, 중국 4%로 나타났고, 턴키(Turnkey) 비중은 각각 53.5%, 70.7%, 60.2%였다. 스킨케어 제품 비중이 한국 70.6%, 미국 73.7%로 확대되며 마진 안정성이 강화됐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호실적은 단기 이벤트가 아닌 2~3년간 인디 브랜드 파이프라인 축적의 결실”이라며, “코스메카코리아는 단순 제조(ODM)를 넘어 글로벌 인디 브랜드의 핵심 성장 파트너로 진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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