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영상] "코알라=노무현?" 이준석 구글 AR 영상에 '발칵'

사진이준석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준석 인스타그램 캡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구글 AR 시현 모습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의 반응이 공개됐다.

5일 이준석 대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요즘 지하철에서 심심할 때 구글 AR로 장난치고 있는데 지하철 출발할 때 가속도까지 적용되어서 코알라가 밀려가는 것까지 구현된다"며 "유칼립투스 잎 뜯어 먹으면서... 쓸데없이 디테일에 강해서 웃기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하철 역사와 내부에 코알라와 웜뱃이 등장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지하철 내부에 등장한 코알라는 열차 출발과 동시에 뒤로 밀리는 모습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지하철 역사에 등장한 웜뱃 역시 현장감을 더했다.
 
영상이준석 인스타그램 캡처
[영상=이준석 인스타그램 캡처]

다만 해당 게시글을 접한 몇몇 SNS 누리꾼들은 '코알라'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연상시킨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댓글을 통해 "귀여운 노알라", "갑자기 그런 곳에서 나오시면", "형 코알라는 좀...", "형님 이건 아니죠", "형, 이건 노린 거지?" 등의 반응을 남겼다.

이후 해당 게시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했다.

먼저 2030 진보 커뮤니티에는 470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하버드 나왔다는 사람 수준이", "아 이건 좀 실망인데... 뻔히 조롱으로 쓰였던 동물인 거 알면서 굳이", "명색이 정치인인데", "노무현처럼 살고 싶다며", "일X 같다", "대선 때 노무현 얘기하더니 기만이네", "고인 모독, 역겹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반면 2030 보수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예전에 유행하던 증강현실 게임인가? 포켓몬 잡는 게임 생각난다", "귀엽게 논다", "포티 감성", "저런 거 좋아하면 시간 녹을 듯" 등 유쾌하다는 반응이 다수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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