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군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2026년 9월 4~6일)와 제20회 전북특별자치도민장애인체육대회(2026년 9월 18~20일)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대체전 조직위원, 범군민참여위원, 진안군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준비상황 보고 △결의문 낭독 △성공개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생태치유 진안에서 하나되는 전북도민’을 슬로건으로, 군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대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이 이어졌다.
특히 군은 이번 대회를 인근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체육 인프라 확충 노력을 통해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결실이자, 진안군이 명실상부한 전북체육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평가다.
조직위원장인 전춘성 군수는 “이번 양대체전은 진안군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기회”라며 “진안군의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군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이끌어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봉운 체육회장도 “도민체전 개최가 체육인들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진안 체육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돌입해, 기반 정비, 범군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2026 전북자치도민체전과 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향한 발걸음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내년 생활인구 210만명 유치 목표…‘인구활력 추진단 회의’ 개최
‘진안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추진된 이번 회의는 2026년 생활인구 210만명 달성을 위한 부서별 추진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각 실·과·소별로 생활인구 확대 사업과 2027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안)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협업방안과 신규 시책 발굴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주영환 부군수는 “진안군은 이제 단순히 주민등록 인구 중심이 아니라 생활인구를 기반으로 한 지역 활력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각 부서가 추진 중인 사업의 연계성과 실효성을 높여, 진안이 ‘찾고 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올해를 기점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성과 중심 평가체계 전환에 대응해 기존 사업의 집행률 제고와 신규 사업 발굴을 병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내년 개최되는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기반으로 스포츠·관광·문화행사 등 체류형 콘텐츠를 확충해 생활인구 확대의 실질적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진안군 인구정책 지원 조례’를 전면 개정해 ‘생활인구’ 개념을 제도에 반영하고, ‘생활인구 TF팀’을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 및 신규 시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2027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에 주거, 관광, 치유, 농업 등 생활인구와 직결되는 사람 중심형 사업을 중점 편성해 지역 내 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인구활력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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