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부동산이 싱가포르 도심에서 진행 중인 대형 복합개발사업 ‘자이온 로드’ 프로젝트의 분양주택 ‘자이온 그랜드’ 판매를 개시했다. 미쓰이부동산은 이번 프로젝트와 함께 서비스 아파트 및 상업시설 개발도 동시에 추진 중이며, 전체 준공과 개업은 2030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쓰이부동산은 현지 자회사 미쓰이부동산(아시아)을 통해 싱가포르의 부동산 개발사 시티디벨롭먼츠(CDL)와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양사는 자이온 로드 일대에서 1,079세대 규모의 주거 및 상업 복합단지를 수주해 올해 8월 착공했다. 이번 사업은 미쓰이부동산이 싱가포르에서 수행하는 44번째 프로젝트이자, CDL과의 공동사업으로는 26번째 사례이며, 미쓰이부동산이 싱가포르에서 추진하는 첫 대형 복합개발 사업이다.
자이온 로드 프로젝트는 도시철도(MRT) 톰슨동해안선(TEL)의 하블록역과 직접 연결되는 1.5헥타르 부지에 조성된다. 하블록 일대 최고층으로 들어서는 트윈타워 콘도미니엄 ‘자이온 그랜드’(706세대)와 장기체류형 서비스 아파트(373세대)가 건설된다. 분양은 10월 25일 시작됐으며, 다음날인 26일 기준 계약률은 84%에 달했다.
이와 함께 자이온 그랜드와 서비스 아파트 1층에는 연면적 3,000㎡ 규모의 상업시설 ‘자이온 갤러리아’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공간에는 슈퍼마켓과 다양한 식음료 매장, 보육시설 등을 유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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