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첨단 소재 기업 코베스트로가 올해 3분기 매출 32억 유로(약 5조3000억원),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2억4200만 유로(약 4011억원)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4700만 유로를 기록했고 잉여현금흐름(FOCF)은 1억1100만 유로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실적 하락에는 판매 가격 하락과 환율 변동, 판매량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 독일 도르마겐 지역 외부 변전소 화재로 생산이 중단된 점 역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에 코베스트로는 비용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전략적 투자는 지속한다. 지난해 시작한 스트롱(STRONG) 전환 프로그램은 올해까지 약 3억2000만 유로의 비용 절감을 달성했고, 2028년까지 연간 4억 유로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한 해에만 약 2억5000만 유로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마커스 슈타일만 코베스트로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가격 압박과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 중심의 전략과 강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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