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276으로 세계 최고 지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훈 씨가 미국 망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1분 35초 분량의 영상을 올리고 영어로 "기독교인이자 세계 최고 IQ 기록 보유자로서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경적 진리를 억압하고, 선조들이 지켜온 자유를 배반하는 친북 좌파 정부가 지배하는 한국에 더는 머무를 수 없다"며 "한국 정부는 애국자를 처벌하고 공산주의자를 찬양한다. 진리는 범죄가 되었고, 신앙은 표적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악에 굴복하지 않겠다. 신앙이 보호받는 미국에서 피난처를 찾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이제 한국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 정부가 친북 정부가 되었기 때문"이라며 "저는 정치적·종교적 박해를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부에 망명을 신청한 첫 번째 한국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씨는 한국기록원과 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WMSC) 등에서 IQ 최고 기록 보유자로 인증받았다고 알려졌다. WMSC는 지난해 "한국인 김영훈(YoungHoon Kim)이 세계기억력대회에서 IQ 276을 기록했다"고 공지했으며, 한국기록원에 따르면 그는 2018년 웩슬러 지능검사 만점(160점), 2022년 웩슬러 고지능 검사 만점(204점)을 받았다. 현재 김 씨는 미국 신학교협회 인가를 받은 신학교에서 신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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