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베니체 축제와 대명항 선셋 페스타, 해병대 문화 축제 등 김포 자원의 특색을 새로운 시각으로 살린 축제들이 김포를 ‘또 한 번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바꿔나가고 있다는 목소리다. 특히 해병대 문화 축제는 접경지 김포의 인식을 전환하고 접경지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시가 1일 김포 함상공원 및 대명항 일대에서 개최한 ‘2025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는 헬기와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동원된 박진감 넘치는 상륙작전 시연부터 특공무술인 ‘무적도 시연’, ‘강철 근육 콘테스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병대 문화를 다양하게 펼쳐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투 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실제 기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해병대의 위용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역동적인 해병대의 진수를 선보였다는 목소리다.
이번 축제는 해병대 출신 개그맨 박경호 씨의 재치 있는 행사 진행으로 특별함을 더했으며 해병대전우회 김포시지회, 파월청룡전우회 등 전국 각지의 전우회와 해병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최영길 해병대 제2사단장은 "오늘 문화축제는 지난 1951년 김포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해병대가 지역사회 일원이자 동반자로서, 김포 시민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상생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임무완수를 통해 김포시민을 가장 안전하게 지키는 든든한 이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애기봉을 세계적 명소로 만든데 이어 대명항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지정을 시작으로 대명항 활성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으며 이밖에도 신안리 국가유산지정 추진, 문수산성 복원 방안 모색 등 김포 북부권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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