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한국생명사랑재단, '생명나눔 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장기·조직 기증 인식 개선 및 참여 확대 위한 공동 협력 추진

사진경기복지재단
[사진=경기복지재단]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이용빈)은 23일, 재단 대표이사실에서 한국생명사랑재단(이사장 김동화)과 함께 장기기증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기 및 조직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참여 확대를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나눔의 가치가 일상 속에서 실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경기복지재단과 한국생명사랑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캠페인 공동 추진 △장기 기증 관련 홍보물 배치 △기타 상호 협력사업 발굴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담아 협약이 체결됐다.

경기복지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나눔의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도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캠페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빈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장기이식 의학은 세계 최고의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환자수는 매일 7~8명에 이른다. 최근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뇌사자 장기기증 건수가 5년만에 400명 아래로 감소되어 더욱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증행위는 생명에 대한 ‘고귀한 희생’을 넘어 ‘숭고한 공헌’으로 존중 받아야 한다.

기증자 유가족에 대해서도 기증자의 사망후 장례절차 지원 등 사회적 지원을 강화해 기증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도록 해야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나눔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장기기증 참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협력 모델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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