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 2년 연속 선정

  • 국비 2억6000만원 확보…청도군 상권에 활력 주입 기대

간판개선사업 예정지  사진청도군
간판개선사업 예정지. [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이 관내 상업 지역 및 도심 환경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청도군은 군이 추진하는 ‘2구간 청화로 중심 시가지 간판개선사업'이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추진 중인 간판개선사업이 주민 만족도와 지역 경제 파급효과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올해도 공모 사업에 도전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청도군은 1차·2차 주민 설명회를 통해 상가 업주들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96%의 높은 주민 동의율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 기반의 사업 추진 체계를 마련했다.
 
2구간 사업 대상지는 청화로 중심 상업지와 관광객 유동이 많은 거리로, 군은 노후하거나 제각각 설치된 간판을 정비하고 거리의 특색을 살린 디자인 간판을 도입해 도시 경관을 한층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6년에 시행될 예정이며, 사업 구간은 해동연합의원에서 색시보석 인근 약 830m에 이른다. 개선 대상은 111개 업소로, 벽면형, 돌출형, 지주형, 창문형 등 다양한 형태의 간판이 포함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년 연속 공모 선정이라는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청도군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상인과 주민 모두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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