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채식기간 소비 2% 증가, 경기 회복은 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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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올해 채식기간(베지테리언 페스티벌) 중 소비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459억 바트(약 2,100억 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태국 상공회의소대학(UTCC)은 16일 이같이 밝히며, 소비 심리가 여전히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채식기간은 이달 21일부터 29일까지다.

 

UTCC의 타나왓 학장은 경기 회복세가 더디고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을 고려할 때 소비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정부가 시행하는 경기 부양책이 채식기간 마지막 날부터 시작돼 소비 확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UTCC는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1,27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34%가 채식기간 동안 채식 요리를 먹겠다고 답했으며, 73.9%는 채식 요리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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