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반영 촉구 캠페인 전개

  • 시민건강달리기대회 현장서 서명운동..."교통도시 창원, 더 빠른 길을 열자"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과 허성무 국회의원 등이 19일 창원시청 광장 일원서 열린 시민건강달리기대회 현장에서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반영 촉구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창원시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과 허성무 국회의원 등이 19일 창원시청 광장 일원서 열린 시민건강달리기대회 현장에서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반영 촉구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는 19일 창원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27회 시민건강달리기대회’ 현장에서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시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달리기대회에는 시민 2500여 명이 참가해 건강과 화합의 의미를 나눴으며, 시는 행사장 내에 별도의 홍보 부스를 마련해 고속화철도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현장 서명운동을 병행했다.

특히 온라인 참여를 위한 QR코드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한 결과, 이날 하루에만 500여 명의 시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지난 14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추진 중인 ‘온·오프라인 범시민 서명운동’(목표 10만 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는 앞서 창원중앙역과 마산역 등 주요 거점 지역에서 캠페인을 벌였으며, 향후 각종 축제 및 지역 행사와 연계해 참여 저변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창원시는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노선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될 경우, 대구권·부산권과의 접근성 향상, 광역경제권 통합 가속화, 산업 물류 효율성 제고 등 다각도의 지역 발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가을 하늘 아래 힘차게 달리는 시민들의 모습처럼, 창원도 빠르고 뻗어나가는 교통망을 갖춰야 한다”며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조속한 추진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와 지역 경쟁력이 함께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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