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대학원, 항공·나노·AI까지 '정원 1178명' 선발

  • 10월 20~31일 원서접수

사진경상국립대학교
[사진=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가 2026학년도 전기 대학원 신입생 모집 계획을 확정하고 총 1178명 규모의 인재 선발에 나선다.

특히 첨단 분야 정원 확대와 함께 등록금 전액 및 월 최대 160만원의 파격적인 장학금 지원을 통해 우수 연구 인력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일반전형 원서 접수는 이달 20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진학사에서 진행된다.

모집 규모는 석사 807명, 박사 307명, 석박사통합과정 64명이다.

캠퍼스별로는 가좌·칠암캠퍼스에서 1105명, 통영캠퍼스에서 73명을 선발한다. 대학원은 6개 학부 136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입생들은 다양한 학문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경상국립대는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춰 첨단 분야 인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기계항공우주공학부(석사 78명·박사 22명·석박통합 7명),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석사 50명·박사 10명·석박통합 5명), 화학과(석사 26명·박사 13명·석박통합 5명) 등은 별도 정원을 운영한다.

산학 연계를 겨냥한 계약학과 전형도 운영한다. 융합기계공학과 박사과정은 현 소속 기업 재직자,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 석사과정은 사천시 소재 산업체 재직자, 항공우주융합공학과 석·박사 과정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력 3년 이상을 대상으로 했다.

산업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에 무게를 뒀으며, 이와 별도로 정부위탁생(석·박)과 북한이탈주민(석사)전형도 함께 마련했다.

경상국립대 대학원은 지원자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대규모 장학금을 제공한다.

전일제 대학원생의 경우, 1학기 차에는 자격 요건 충족 시 등록금 전액을, 2학기 차부터 계속지급대상자에게 등록금의 70%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특히, 교육부의 4단계 BK21 사업에 참여하는 11개 학과 소속 대학원생에게는 특별 장학금이 지급된다. 석사과정생에게는 매월 100만원, 박사과정생에게는 매월 160만원이 지원돼 연구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BK21 참여 학과는 응용생명과학부, 기계항공우주공학부,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심리학과, AI융합공학과, 전자공학과, 화학과, 융합의과학과, 바이오의료빅데이터학과, 에너지시스템공학과, 생명자원과학과 등이다.

외국인 및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14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통합학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구비서류 마감일은 11월 7일이며, 전공수학능력평가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대학원 관계자는 "모집 요강과 학과별 전형 안내를 대학원 누리집에서 꼼꼼히 확인하고, 일반전형 접수는 진학사를 통해 기한 내에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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