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산업 중심지 향해…전남바이오진흥원-전남대 손잡다

'직원들의 헌신이 만든 성과, 전남 그린바이오 도약의 발판'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직원들의 땀으로 다진 기반... 산·학 협력으로 '그린바이오 허브 전남' 실현

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윤호열)은 지난 13일 전남대학교 그린바이오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손형일)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및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전남도]

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윤호열)이 전남대학교 그린바이오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손형일)과 손잡고 전남을 대한민국 그린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진흥원은 지난 13일 전남대학교에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및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인 그린바이오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산·학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이 결실을 맺기까지는 진흥원 내부의 연구진과 실무진들이 보여준 꾸준한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

그간 전남바이오진흥원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발굴과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이어왔으며, 특히 연구개발(R&D), 창업지원, 인력양성 등 다방면에서 현장 밀착형 성과를 만들어냈다.

윤호열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연구 성과가 실질적 산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바이오진흥원과 전남대학교는 △그린바이오산업 정책 발굴 및 연구개발(R&D) 협력 강화 △전문인력 양성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 △산업화 촉진을 위한 인프라 공유 △지역특화 공동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손형일 단장은 “대학의 연구·교육 역량과 진흥원의 현장 인프라가 결합된다면, 전남은 그린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며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현재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활성화 △인력양성 기반 구축 △창업 및 산업화 지원 △지역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호열 원장은 “직원 한 명 한 명이 현장에서 흘린 땀과 열정이 진흥원의 성장 원동력”이라며,
“그린바이오의 씨앗을 뿌리고 키워가는 사람들의 노고가 전남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