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실 전 직원에 "성공한 정부 되도록 '원팀' 되자"

정부 출범 후 첫 전 직원 조회 열어 격려

"민생 회복 등 4개월간 숨 가쁘게 달려와"

"구성원 모두 공직 기강 확립 모범 돼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달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년의 날을 맞아 진행했던 청년 주간 행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전 직원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화합을 주문했다. 

1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강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대강당에서 정부 출범 이후 첫 대통령실 전 직원 조회를 열어 직원들을 격려하고, 당부를 전달했다. 

강훈식 실장은 직원들에게 "인수위도 없이 출범한 우리 정부는 지난 4개월간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해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비정상의 정상화,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에 대응하느라 정말 정신없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면서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상황도 만만하지 않다"며 "앞으로 대통령실이 좀 더 유능하고 좋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력과 창의성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실 구성원 간에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한편, 대통령실 구성원 모두가 공직 기강 확립에 모범이 돼 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원팀'이 돼 나가자"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정당한 평가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조회는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 직원의 헌신과 노력을 격려하고,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복합 위기에 당면한 상황에서 현안에 슬기롭게 현명하게 대응해 '유능한 정부, 성공한 정부'가 되기를 다짐하고자 개최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