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이채민 '폭군의 셰프' 土 드라마 시청률 1위…고현정 '사마귀' 2위

사진해당 방송 갈무리
[사진=해당 방송 갈무리]
지난 20일 방송된 토일드라마들의 시청률이 공개됐다. 케이블·종편·지상파를 아우른 결과, tvN '폭군의 셰프'가 토요 드라마 1위를 기록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폭군의 셰프'(극본 fGRD·연출 장태유)는 수도권 평균 14.2%, 최고 15.9%, 전국 평균 13.5%, 최고 14.8%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평균 5.5%, 전국 평균 5.6%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9회에서는 치열한 요리 경합을 마친 연지영(임윤아 분)과 이헌(이채민 분)이 잠시 평화를 맞이했지만,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는 전개가 그려졌다.

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극본 이영종·연출 변영주)은 수도권 6.4%, 순간 최고 9.6%를 기록했다. 이날 6회에서는 '사마귀' 모방 살인사건의 범인 윤곽이 드러났다. 차수열(장동윤 분)은 범인의 배경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증오해온 어머니 정이신(고현정 분)과 닮아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혼란과 고통에 빠지는 이야기가 중심에 놓였다.

JTBC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연출 김상호)은 전국 4.3%, 수도권 4.3%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상승했다. 3회 방송은 고영례(김다미 분)의 후회 어린 내레이션으로 시작됐다. 단짝 서종희(신예은 분)와 미팅에 나가지 않았다면, 세 번의 우연을 운명으로 착각하지 않았다면 하는 "어땠을까"의 회상 속에서, 영례의 첫사랑이 끝내 닿지 못할 것임을 암시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BS 2TV '은수 좋은 날'(극본 전영신·연출 송현욱)은 첫 방송에서 전국 4.0%를 기록했다. 이날 1회에서는 평범한 주부 강은수(이영애 분)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마약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는 과정과, 방과후 미술강사이자 클럽 MD로 이중생활 중인 이경(김영광 분)과의 첫 만남이 펼쳐지며 긴장감 넘치는 서막을 알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