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폭군의 셰프'(극본 fGRD·연출 장태유)는 수도권 평균 14.2%, 최고 15.9%, 전국 평균 13.5%, 최고 14.8%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평균 5.5%, 전국 평균 5.6%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9회에서는 치열한 요리 경합을 마친 연지영(임윤아 분)과 이헌(이채민 분)이 잠시 평화를 맞이했지만,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는 전개가 그려졌다.
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극본 이영종·연출 변영주)은 수도권 6.4%, 순간 최고 9.6%를 기록했다. 이날 6회에서는 '사마귀' 모방 살인사건의 범인 윤곽이 드러났다. 차수열(장동윤 분)은 범인의 배경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증오해온 어머니 정이신(고현정 분)과 닮아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혼란과 고통에 빠지는 이야기가 중심에 놓였다.
JTBC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연출 김상호)은 전국 4.3%, 수도권 4.3%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상승했다. 3회 방송은 고영례(김다미 분)의 후회 어린 내레이션으로 시작됐다. 단짝 서종희(신예은 분)와 미팅에 나가지 않았다면, 세 번의 우연을 운명으로 착각하지 않았다면 하는 "어땠을까"의 회상 속에서, 영례의 첫사랑이 끝내 닿지 못할 것임을 암시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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